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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금융 상식

세계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유태인. 유가와 이스라엘의 삼각 관계

 미국에는 많은 유대인 단체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단체는 역시 AIPAC(유대 공공 정책 연구소)이다.

이 단체의 영향력은 가공할 만하다.  만일 이 단체의 회의가 열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미국 하원의원의 3분의 1정도가 참석할 하고, 상원의원은 거의 절반이 참석한다.  심지어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다.  막대한 선거 자금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정부는 유대인의 정부라 할 만큼 유태인이 정부 

인사로 많이 포함되어 있다. 

유태인은 미국 인구의 약 2.5퍼센트 정도밖에 안 된다.   미국의 코미디언의 90%는 유태인이다.



리만 브러더스, 골드만 삭스,  JP모건 같은 금융 업의 90퍼센트가 유태인 자본이다.  뉴욕타임스 같은 주요 언론계의 자본은 유태인이 압도적이다.  영화, 연극, 코미디, 금융, 미디어 쪽은 유태인이 장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유태인 가운데에도 많은 파벌이 있기 때문에 내부의 결속력의 정도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외양상 그들의 힘이 미국 전역에 미치는 것 만은 분명한 것 같다.

 




 그린스펀, 버냉키 같은 미국 연방 준비 은행 의장도 유태인이다. 전세계를 양분한 공산주의, 자본주의 모두 유태인의 작품이다.

 


세계 정세를 뒤흔드는 이스라엘 건국도 사실은 유태인들이 야기한 문제이다.  

2차 대전 후 이미 아랍 이슬람교인들이 장악한 중동의 거대한 땅에 유태인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유대교 국가를 쐐기처럼 박아버렸다.  역사상 서구세계의 최대 음모론으로까지 불리는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동 질서에 커다란 지각 변동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로스 차일드라는 대금융 재벌이 영국에게 2차 대전의 전비를 내고 그 대가로 얻은 땅이 이스라엘이다.  

당시 영국 총리는 처칠이었다. 처칠 역시 외가 쪽이 유태인이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협력하거나 갈등을 빚으면서 중동의 정세를 주무르고 있다.  시리아, 이란 문제로 인해 미국과 긴밀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AIPAC에서 연설을 하면서, 이란 공격문제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외교적인 해법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만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게 되면, 한국은 조금 애매해진다.  한국은 이란의 석유를 사오지 말라는 금수조항을 준수하고 있지만    대이란 수출은 늘고 있어서 한국에게는 실익이 걸린 큰 문제이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오바마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하여 이란을 직접 공격할 수 있음을 천명하고 있다.  이스라엘에게는 이란의 핵 문제가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일전을 벌이게 되면 유가가 치솟을 것 같다.  아무튼 유태인의 문제는 우리의 문제인 것 만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