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가?/ 지역주택조합사업 투자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반 재건축, 재개발과는 많이 다르다. 재건축, 재개발은 일반적으로 도시환경정비법에 준하여 시행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에 투자를 고려한다면 시행자를 잘 봐야 한다. 간혹 시공사가 없는 경우가 있다. 시공사가 지역주택 사업을 하는 이유는 시공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조합설립 인가를 위해 50퍼센트의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분양을 받은 이후 조합원의 부족으로 시공사가 바뀔 수 있고 심한 경우 떠버릴 수 도 있다.
모델 하우스 오픈해서 조합원을 모집하는 차원에서 분양자를 모집을 하는 것은 아닌지 알아 보아야 한다.
지역주택 조합은 주택법 상 무주택자를 위한 것이다. 그래서 그 구역 안에 집을 갖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 일반 분양보다 조합원들이 더 싸게 취득한다. 그래서 싼 맛에 혹하여 조합원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토지 취합이 100퍼센트(또는 95퍼센트) 되어야 한다. 지역 주택 조합 사업을 추진하여도 시일이 무한정 연기 되어 곤란할 수 있다.
조합원이 된다 한다면 조합원으로서 돈을 또는 계약금을 내야 한다. 일반 인들은 분양 대금 내는 것 처럼 생각 하지만 맨 처음 내는 돈은 토지대이다. 그 돈으로 토지주들에게 보상을 주고 내보내야 한다. 하지만 일부 토지 주들이 알박기하는 경우는 골치가 아프다.
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시공사가 아직 결정 되지 않는 경우에는 무조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어떤 시공사가 유력하다는 말을 들어도 위험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공사 담당자 그리고 해당 지자체의 인허가 담당자에게 문의 하는 것이다.
보통은 조합이 아직 설립이 안되었고 단지 조합원만 모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합담당자에게 문의 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차라리 시행 대행자에게 문의하는 게 좋다.
빠른 시행을 위해 건설사 직원들이 조합원이 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시행사 또는 시행자가 지역주택조합이라면 만전을 기하는 게 바람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