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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요리

초간단 요리 가지 조림 만들기

                                                                                                   ★가지 조림 만들기★

요즘 시장에 나가 보면 가지가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제철이다 보니 값도 싸고 맛도 좋고 영양도 좋겠다 싶어

저녁반찬 거리로 가지 몇개 사들고 집에 왔어요

된장국과 함께할 서브반찬으로 뭐가 좋을까 하다가

싱싱한 가지로 조림을 해보기로 했어요!!

재료(2인분)

가지 2 개 양파 반개 마늘 2,3쪽 

양념장

고추가루2스푼    간장2스푼   굴소스1스푼   

참기름조금   설탕 1스푼  깨소금약간





먼저 깨끗이 손질한 가지, 양파, 마늘을 가지런히 준비합니다

촬영용 포즈로 이쁘게 줄맞추려 했더니 쪼기 마늘 한쌍이 

탈선한 비행청소년 처럼 반항스럽게 떨어져 있네요



가지를 동글동글 얇게 편으로 썰고 가지는 채썰어서 

잘게 다져주시구요 반항스런 마늘두쪽의 최후는 역시 

가차없이 칼궁둥이로 폭풍 다지기!!

가지는 얇게 썰어야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양념이 잘 배는것 같아요



양념장을 만듭니다

분량의 양념장에 다진 마늘을 넣어 잘 섞은후 

물을 반컵정도 넣어 잘 저어 주세요

참기름은 지금 넣으셔도 되지만

향을 즐기시고 싶은 분은 

지금 넣지 마시고

조리 끝내기 전에 살짝 휘리릭 두르셔도 됩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와 가지를 넣어 살짝 볶아 주세요

가지는 기름을 많이 먹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기름을 넣고 볶다 보면

조절이 잘 안되서 한없이 기름을 넣어야 하고

또 숨이 죽을때까지 볶다보면 잘 타기도 해서

기름에 볶는 요리로는 잘 안맞는 것같아요

그래서 물을 조금 넣어 조림처럼 먹는게

조리 시간도 단축되고 간도 잘 배어요 



양념장 물을 자작하게 넣고 중간불에 

물이 졸아 들때까지 뒤적이며

잘 졸여줍니당

양념물이 졸아 드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살짝 딴 일하면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해요 ㅎㅎ




하지만 방심은 금물!!

어느새 자작하니 졸아들었네여

저는  양파를 다져 주었지만 그냥 채썰어 넣어도 되구요

고추나 파프리카 같은 다른 채소를 넣어도 맛있어요!!

가지는 단맛과 잘 어울리는 채소라

간을 보고 단맛이 살짝 부족할 경우 

올리고당을 휙 두르면 맛도 살고 윤기도 난답니다!





가지 조림이 완성 됐어요!!

된장국과 부추 겉절이랑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물을 더 자작하게 해서 남은양념국물에

밥을 넣고 볶음밥을 해 드셔도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