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와 금융 상식

중고차를 고를 때 주의 사항 - 침수 차량을 식별하는 요령.

 요즘 부쩍 이상 기후 현상이 늘어 나고 있다.  그래서 종종 장마나 수해로 인한 침수 차량이 많이 증가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 차를 살 여력이 없는 서민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자칫 침수 차량을 선택할 위험이 상당히 증가했다.   아는 게 힘이라고 했다.  요즘처럼 다사 다난 할 때는 특히 더 그러한 것 같다.  그럼 침수 차를 고를 때의 요령은 무엇일까?  그 점을 논해보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침수 차량을 피하는 대강의 요령을 파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안전 벨트를 길게 뽑아서 흙탕물 자국이 있는지, 또는 시거럿 잭 또는 카펫 등 차량 구석구석에 흙탕물 자국이 있는지를 세심히 살펴 보아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중고차를 파는 사람들도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할게 뻔한 이치이다.  좀더 확실한 대비 책이 필요하다.

 





 물에 잠겼던 자동차는 수리하는데 견적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험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문제는 어떤 차던지 보험 의뢰를 하면 카히스토리상에 기록이 뜨게 된다.  carhistory 사이트에 조회하고자 하는 차 번호를 입력하면 그간 수리 내역이 모두 나오게 된다.  수해가 난 직후에 보험비가 많이 나간 기록이 있는지를 보면 침수 차량일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보험 처리 하지 않은 차량 중에 침수 차량 가능성이 있는 차들이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차 보험을 받지 않은 차량은 침수 보장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게는 자기 비용으로 고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차 주인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수해 난 직후에 차주가 바뀐 차량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완벽히 침수 차량을 걸러내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카히스토리 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