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하면 해독, 대사, 합성, 우리의 몸의 화학 공장이다. 이상이 있으면 증상을 알 수 없다. 침묵의 장기이다. 통증을 못 느낀다.
증상: 통증은 없어도 , 병이 진행 되면 간 밖으로 합병증이 생기면서 알게 된다. 눈이 노래지거나, 오줌이 찐하게 나온다. 급성인 경우는 구역질, 매스꺼움이 나타난다. 내과에 가는 경우도 꽤 많이 있다. 이럴 경우 간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간이 아주 많이 손상이 돼서, 피곤증상이 나오지만, 피곤하다고 해서 그 원인이 다 간 때문은 아니다.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피로의 원인은 주로 우울증이나, 섬유 근통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 이외의 것들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피 검사로 간 기능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ALT검사가 간의 손상을 잘 대변해주는 수치를 알려 준다. 일반적으로 40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정상 범위라 하지만, 실제로 건강한 남자와 여자를 검사하면 남자는 30미만, 여자는 20미만이다. 본인의 간수치가 40미만이라고 건강하다고 결론 내려서는 안 된다. 간 경변, 강 경화가 있는 경우 오히려 간 수치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치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초음파와 같은 보조적인 검사도 병행해야 한다.
간은 우리의 몸에 재생 능력이 가장 좋은 장기 중 하나다. 그렇다고 간을 혹사해서는 안 된다. 간의 좋은 재생 능력은 우선 B형, C형 간염이 있거나 간 경변이 있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해당이 되지 않는다.
간 경변에서 간 암으로 발전한다. 초기 간 경변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초음파로 많이 재생된 경우는 알 수 있지만, 초기는 초음파로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간 섬유화 스캔도 병행 한다면 조기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된다. 스캔은 간에 자극을 줘서 반응 파동을 보고 판단하는 원리로 간단한 검사이다. 정확도도 괜찮다.
간 조직 검사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좋은 예측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번 굳어진 간도 어느 정도 치료할 수 있다. 요즘에는 약도 좋아졌다. 다만 초기인 경우에 해당되고 많이 경과가 진행된 경우에는 아직은 많이 어렵다고 봐야 한다.
B형 간염에 의해서 초기에 간 경변이 있거나, 하는 경우 술을 끊고 B형 간염 약으로 적극 치료하면 일부 초기 환자는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다.
B형 간염 완치 약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굉장히 많은 연구가 보고 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그러한 약이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간의 원인은 술이나 몸무게 즉 비만이다. 하지만 요즘은 비 알콜성 지방간이 더 많다. 일종의 대사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을 하고 몸무게를 줄이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계속 비만이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다. 지방간을 결코 경시해서는 안 된다. 지방간의 일부는 지방 간염을 동반하고 결국 간 경화나 간 암으로 진행 될 수 있다. 특히 당뇨나 노령으로 고생하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말랐는데 뚱뚱하지 않았는데, 당뇨가 있거나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많다. 동양에서는 서양보다 이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복부 비만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 만들어진 약들은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매우 적다. 얼마든지 내성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간암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간암은 기저 질환으로 간 경변이 있느냐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이 없는 사람이 간암에 걸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 건강한 사람이 간에 조금 혹이 발견 되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양성 종양이나 물혹 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보아야 한다.
간염의 항체: 항체는 한번 생겼다 없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추가로 예방 접종을 더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영양제: 지방간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영양제가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립적 입장이 의료계의 태도이다. 비타민E 정도는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다.
B형 간염 보유자인 경우: 현재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 보유자 즉 비활동성이면 평생 비활동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결코 그것은 아니다.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기능검사를 하고 활동성이 보이면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단순 보유자는 약물을 먹을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는 술에 많이 관대하다. 전혀 술을 안 먹는 것이 좋겠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남자들은 일주일에(소주기준) 두 병 이하, 여자는 한 병 이하로 마셔야 하며, 평소에 간이 좋았던 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건전 음주를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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